당뇨약 종류별 부작용과 주의사항 (2026 최신 정리)
성분별 증상·대처법·응급 신호까지 한 번에 보는 안전 가이드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복용 변경/중단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혈당 수치만 맞추는 것보다, 내 몸이 보내는 부작용 신호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핵심입니다. 약은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강력한 도구지만, 사람마다 위장 반응·감염 취약성·저혈당 민감도·신장(콩팥) 기능이 달라서 같은 약이라도 체감이 크게 다릅니다.
특히 40~60대는 업무·가사·수면 부족이 겹치면서 “부작용인지, 컨디션 난조인지” 구분이 어려워 방치하기 쉽습니다. 오늘 글은 약 계열별 특징 → 흔한 부작용 →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 →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신호 순서로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에서 바로 해결되는 것
- 내가 먹는 당뇨약이 어느 계열인지, 부작용 포인트는 무엇인지
- 증상별로 “기다려도 되는지 / 당일 진료가 필요한지 / 응급인지” 구분
- 부작용을 줄이는 실전 원칙(복용 타이밍·수분·저혈당 대비·검사 체크)
1) 당뇨약 계열별 ‘부작용 지도’ (내 약이 어디에 해당하나요?)
당뇨약은 “어떤 방식으로 혈당을 낮추는지”에 따라 부작용 패턴이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원리(왜 효과가 나는지)와 대표 부작용(어디가 불편해지는지)를 같이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① 메트포르민(Metformin) — “기본 중의 기본”
- 원리: 간에서 포도당 생성 감소 + 인슐린 저항성 개선
- 흔한 부작용: 설사, 복부 팽만, 속쓰림, 구역감(초기 1~2주 흔함)
- 중요 체크: 장기복용 시 비타민 B12 결핍 가능 → 정기검사/증상(저림·피로) 확인
- 줄이는 팁: 식사 직후 복용, 저용량 시작 후 천천히 증량, 필요 시 서방형(XR) 상담
② SGLT-2 억제제 — “소변으로 당을 빼는 약”
- 원리: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줄여 소변으로 배출
- 흔한 부작용: 소변 횟수 증가, 갈증, 어지럼(탈수), 생식기/요로 감염(가려움·통증)
- 주의 신호: 심한 구토·복통·숨가쁨·극심한 피로(혈당이 아주 높지 않아도) → 케톤산증 가능
- 줄이는 팁: 수분 섭취(특히 더운 날/운동 시), 위생 관리, 아프거나 못 먹을 때는 ‘일시 중단’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시크데이 룰)
③ DPP-4 억제제 —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편”
- 원리: 인크레틴 호르몬을 유지해 식후 인슐린 분비를 돕고 글루카곤을 낮춤
- 흔한 부작용: 코막힘/인후통, 두통, 소화불편, 드물게 관절통
- 줄이는 팁: 증상이 계속되면 ‘감기’로 넘기지 말고 복용약 리스트와 함께 상담
④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 “식욕·체중에 영향”
- 원리: 식후 인슐린 분비 도움 + 위 배출 지연 + 식욕 감소
- 흔한 부작용: 메스꺼움, 포만감, 변비/설사(특히 용량 올릴 때)
- 주의 신호: 심한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퍼짐, 지속 구토 → 췌장염 가능성 의심 시 즉시 진료
- 줄이는 팁: ‘천천히’ 용량 단계 올리기, 과식/기름진 음식 줄이기, 속이 느리면(위무력감) 의료진과 조절
⑤ 설포닐우레아(SU) — “저혈당 주의 1순위”
- 원리: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강하게 촉진
- 흔한 부작용: 저혈당(식은땀·떨림·두근거림), 체중 증가
- 특히 위험: 식사를 거르거나, 음주 후, 운동량이 갑자기 늘었을 때
- 줄이는 팁: 저혈당 대비 ‘당분’(포도당정/주스) 휴대, 식사 시간 고정, 증상이 잦으면 용량/약 변경 상담
⑥ 인슐린 — “혈당을 확실히 잡지만, 관리가 필요”
- 흔한 부작용: 저혈당, 체중 증가, 주사 부위 멍/피부 변화(같은 부위 반복 시)
- 줄이는 팁: 주사 부위 로테이션, 저혈당 교육(15-15 규칙), 운동 전후 혈당 체크
2) 당뇨약 부작용 ‘자가진단표’ (증상 → 의심 계열 → 대처)
아래 표는 “내가 느끼는 증상”에서 출발해 원인을 좁히는 방식입니다. 단, 같은 증상도 개인의 질환(신장/간/심혈관)과 병용 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진 상담을 우선하세요.

| 나타나는 증상 | 의심되는 약제 계열 | 집에서 1차 대처 | 병원/응급 기준 |
|---|---|---|---|
| 심한 설사·복통·속쓰림 | 메트포르민 | 식후 복용, 자극적 음식 줄이기 | 3일 이상 지속 또는 탈수(어지럼) 동반 시 진료 |
| 식은땀·떨림·심장 두근거림 | 설포닐우레아/인슐린 | 즉시 당분 15g 섭취 | 의식저하/반복 시 응급실 |
| 소변 통증·가려움·분비물 | SGLT-2 억제제 | 수분 섭취, 위생 관리 | 발열/혈뇨 또는 반복 감염 시 진료 |
| 갈증·어지럼·혈압 저하 느낌 | SGLT-2 억제제 | 수분·전해질 보충, 무리한 사우나/과음 피하기 | 기립성 실신 또는 심한 탈수 시 진료 |
| 메스꺼움·포만감·변비/설사 | GLP-1 RA | 소량씩 천천히, 기름진 음식 줄이기 | 구토 지속/탈수면 당일 진료 |
| 심한 상복부 통증(등으로 퍼짐) | GLP-1 RA 등 | 음식 섭취 중단 후 즉시 평가 | 췌장염 의심 → 즉시 진료/응급실 |
3) 부작용을 줄이는 “7가지 실전 원칙”

- ‘천천히 증량’이 1순위: 특히 메트포르민·GLP-1 RA는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면 중단률이 확 줄어듭니다.
- 복용 타이밍을 고정: “식후/식사 중” 같은 원칙을 매일 동일하게 가져가면 위장 부작용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혈당 대비는 ‘습관’: 설포닐우레아·인슐린 사용자는 포도당정/주스 등 빠른 당분을 늘 휴대하세요.
- SGLT-2는 수분·위생·컨디션 관리: 더운 날, 감기/장염처럼 못 먹는 날은 탈수 위험이 커집니다. 이때는 의료진 지침(시크데이 룰)을 따르세요.
- 정기검진(신장·간·B12): 약이 맞는지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건 “검사”입니다. 특히 신장 기능은 약 선택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 병용약·건기식 점검: 감기약, 이뇨제, 스테로이드, 일부 건강기능식품도 혈당·탈수·위장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증상 기록 3줄만 남기기: “언제/무슨 약/무슨 증상(강도)”를 메모하면 진료 때 해결 속도가 2배 빨라집니다.
🚨 이런 경우는 “참지 말고” 즉시 진료/응급실을 고려하세요
- 저혈당 의심: 식은땀·떨림·혼란·말이 어눌해짐, 당분 먹어도 회복이 느림
- 케톤산증 의심: 심한 구토/복통/숨가쁨/극심한 피로(특히 SGLT-2 복용 중, 혈당이 매우 높지 않아도 가능)
- 췌장염 의심: 상복부의 극심한 통증이 등으로 퍼지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음
- 심한 탈수: 어지럼으로 쓰러질 것 같음, 소변이 거의 안 나옴, 의식이 멍함
4) 자주 묻는 질문(FAQ) — 헷갈리는 부분만 딱 정리

Q1. 부작용이 있으면 약을 바로 끊어야 하나요?
A. 대부분은 용량·복용 타이밍·병용약 조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위의 “응급 신호”에 해당하면 기다리지 말고 의료기관으로 가세요.
Q2. 살이 빠지거나(또는 찌거나) 하는 건 정상인가요?
A. 계열에 따라 경향이 다릅니다. SGLT-2, GLP-1 RA는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설포닐우레아·인슐린은 체중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급격한 변화”라면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감기나 장염으로 못 먹는 날은 어떻게 하나요?
A. 탈수/식사 불가 상태에서는 약에 따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시크데이 룰”이 적용될 수 있으니, 미리 주치의에게 ‘아플 때 중단 기준’을 받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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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당뇨약은 “독”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내 약의 계열을 알고, 부작용 신호를 빠르게 읽고, 응급 신호만 놓치지 않으면 혈당도 삶의 질도 함께 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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